전자출판 두연(斗蓮) 소개
휴식 시간에는 '사랑물고기와 노는 금인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업으로 해온 글쓰기와 휴식하며 그리던 그림들을 모아서 출판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고, 쓰고, 그리는 모든 순간이 정신적으로 감성적으로 지쳐있는 사람들과의 휴식 시간과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전자출판 두연(斗蓮)이라는 출판사 이름에 뜻을 담아봅니다. -斗蓮 올림
전자출판 두연의 시리즈 출간 계획
전자출판 두연(斗蓮)은 지속적으로 시리즈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첫째, 1인비즈니를 위한 사업모델과 마케팅 노하우를 담은 1인 비즈니스 시리즈.
둘째, 카페를 창업하는 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논픽션으로 하여 이어나가는 외식 사업가의 소설시리즈.
셋째, 작은 마당에 정원을 가꾸다 전원생활에 이르기까지 50여년 생활의 정감 있는 글이 녹아있는 연꽃마님의 정원시리즈.
넷째, 6.25, 일제강점기 등 역사적 혼란기 속에서 정신적 등불과 지주가 되어 준 한국문학 작품들을 생활 속에서 다시 읽을 수 있도록 편집한 재미있게 읽는 한국문학 시리즈.
다섯째, 재테크시리즈로 적은 월급으로 자기 자신을 만들어가는 부자되기 프로젝트에 관한 나름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원래부터 물려받은 종자돈이나 원래부터 억대연봉 등 고연봉자라서 남는 돈으로 재테크를 하는 노하우가 아니라 적말 일반적인 직장인들의 항상 부족한 쥐꼬리, 박봉 등으로 어떻게 매일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며 자기 부동산을 갖고 주식으로 투자해나가는지를 시리즈로 엮어나갑니다.
여섯째, 금인어의 직장인시리즈는 직장인을 위한 힐링과 업무능력향상을 통해서 능력있는 직장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글을 연재합니다. 스트레스를 풀고 지속가능한 건강한 직장생활을 하는 비결,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고 능력있는 직장인으로 성장해나가는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직장 내 스트레스 해소법, 인간관계, 커뮤니케이션 스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법, 네트워킹을 통해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얻고 기획하는 방법, 업무 프로세스를 매뉴얼화 하는 방법, 바이어와 협력회사를 만나고 비즈니스를 연계하는 법 등 실무적인 이야기를 다루어 나갈 예정입니다.
일곱째, 트렌드시리즈는 김기자가 그동안 유통업계를 발로 뛰면서 몸소 체득한 트렌드를 정리하였습니다. 김기자의 강의노트에 담긴 주옥같은 정보와 항상 앞서서 트렌드를 예측했던 기사들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기자수첩을 엿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자출판 두연(斗蓮)의 탄생배경
글만 계속 쓰지 말고 이제 책쓰자!라는 모토로 탄생했습니다. 출판사의 탄생은 자존감이 낮았던 어느 글쟁이의 고백에서 시작합니다. 글만 계속 쓰지 말고 이제는 출판하기로 계속 다짐합니다. 여러 가지 현실적인 고민으로 의지가 약해지지 않도록 글쟁이의 소명을 떠올려봅니다. 2000년대 인터넷포털에 콘텐츠를 써서 올리던 한 대학생 알바는 인문학도로서의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는 계속해서 콘텐츠 만드는 스토리텔러, 기자, 프리랜서 무명작가 등을 거치면서 글을 쓰면서 먹고 살아갈 줄 몰랐던 시기였습니다. 그녀가 40대가 되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작가가 꿈이었는데 그 꿈을 꾸자마자 내 삶은 이 길과 떨어져 빙빙 돌아온 기분이다. 다행히 기자, 프리랜서 무명작가 등 글 쓰는 일을 계속 해왔다는 것 밖에, 40대에 들어서 나는 책 한권 손에 쥐지 못했다. 논문 2권이 있긴 했지만, 석사논문 박사논문 말이다. 이것도 작가가 되고자 많이 배운 탓에 교수가 될 생각도 없으면서 따게 된 거창한 일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른다. 오히려 나처럼 글만 쓰지 않아도 책을 내는 출간 작가들이 넘쳐나고 있다. 10년 차 기자가 되었을 때 퇴사 후 주위를 둘러보니 각계각층에 훌륭한 저서를 가진 유명인들에서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주부와 학생에 이르기까지 모두 작가였다. 나는 어딘가로 숨고 싶었다. 기자님 소리를 들으며 때로는 작가님 소리를 들으며 바삐 취재하면서 뛰어다닌 후 맞은 40대. 뒤를 돌아보니 내 책이 없다. 거기다가 이런 책의 구절이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이렇게 주눅이 든 채로 5년 여의 시간을 보낸 후 글쟁이는 1일 전자출판으로 작가되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온라인과 외장하드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글들을 모아서 출간하기로 한 것입니다.
좋은 작가들을 발굴해서 출간하기
주변에 콘텐츠가 풍부하지만 출간하지 못하는 무명작가들의 글도 모아서 책으로 엮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정식으로 전자출판 과정 교육도 듣게 되었고 편집과 전자출판 유통을 위한 지식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전자출판 두연(斗蓮) 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위에서 말씀드린 첫째 시리즈 즉, 1인비즈니를 위한 사업모델과 마케팅 노하우를 담은 1인비즈니스 시리즈에 글쟁이가 책을 출판하기까지의 노하우를 모아서 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목과 목차는 나왔고 이제 출간기획에 따라서 2020년 안에 전자책으로 출간될 것입니다.
작가의 자존감을 회복하면서 시작한 전자출판 도전
일기장 속 아픔과 번민들...이제는 극복하고 앞으로 한 발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일기장 속 생각) 알고보니 나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평생 책 한권도 못쓰다 죽은 글쟁이가 되버릴 거 같았지요. 그래서 무작정 온라인에 무명으로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니 뻔한 결과처럼 온라인 글이 대박 나서 작가가 되었다? 이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생각보다 온라인 글쓰기는 어려웠습니다. 기업에 들어가서 홍보성 글 딱딱한 글은 많이 써도 온라인의 소프트한 글로 사람들의 조회수를 끌어모은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이 원하는 글을 쓰기 보다는 이제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 글은 점차 골로 빠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고객지향적이며 클릭지향적인 여타 온라인글쓰기 강의에서 주는 노하우들이 저와는 맞지 않았습니다. 정보성글, 홍보성 글을 숱하게 쓰던 기자시절 이후 나는 그저 내가 끌리는 대로 내 내면에서 원하는 대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트렌드와 맞지 않았고. 뭐 돈을 벌기 위해서 소비자지향적인 그들의 욕구를 채울, 이런 방향과는 전혀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책 한권도 못 내고 굶어 죽어갈 것인가. 그래도 이런 글을 쓰고 있으니 아직 굶어 죽지는 않은 듯합니다. 결론은 전자출판을 하기 까지 글쟁이 역사를 글로 남게 보겠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출판사를 내기까지 소개가 장황한 글이 될지도 모르지만 그냥 읽다보면 글쟁이의 삶은 이렇구나. 어떤 글쟁이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구나 알게 될 것입니다. 글쟁이로 먹고 산다는 것! 매력적인 일입니다.
여기 쓰는 글들은 전자출판할 책들의 초안이 될 것
이 블로그가 점차 세상에 알려질 즈음 전자출판으로 책이 몇 권 출간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제 글쟁이에서 책 작가로 그동안의 한을 풀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러다가 점차 발전하여 종이책도 내게 될 지는 더 나중일인 거 같습니다. 글로 먹고 살고 글을 평생 쓰며 살아온 지하철 타고 가다가 길 가다가 만났을 법한 무명 작가의 삶을 엿보는 재미도 있을 책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별도로 글을 쓰고 있고 향후 글을 쓰며 살고 싶다면 색다른 작가의 삶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입니다.
작가의 꿈을 꿨던 소심했던 10대 소녀
누구나 작가를 꿈꾸던 시절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취미로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생업으로 작가라는 길은 가기에는 그냥 딱 봐도 어려워보이는 시절이 있습니다. 지금은 예전보다는 출판이 쉬워졌지만 어려운 시절에는 작가가 된다는 것보다 작가가 되는 길이 먹고 살기 어려운 길일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모두들 쉽게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누가 자기 글을 주관적으로나 객관적으로나 작가로서의 재능이 있다고 판단해줄 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들에게 자기소개서 글쓰기 특강을 나간 적이 있는데 그들의 자기소개서를 읽자니 문장도 깔끔하고 글쓰기에도 소질 있는 한 학생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그 학생에게 내가 느낀 점을 글로 잘 전달해 주었습니다. 저는 어릴 적 그저 책을 좋아했고, 조용하게 입시 공부를 해야 했던 시절에 딱히 작가가 될 거라는 섣불리 꾸지 못했지만 가슴 속에는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국어 과목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글쓰기는 별개 문제였습니다. 논술고사를 보느라 논술을 쓰기는 했지만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출판사 소개를 시작하면서 많은 기획 아이디어를 블로그에 공개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를 내놓는 것은 위험이 따르지만 온라인에 이러한 다짐과 글쓰기가 점차 결실로 맺어지고 결과물이 쌓여갈 것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도록 이 공간에도 이야기를 쌓아가야겠습니다. 기획했던 이야기와 또 다른 이야기들이 쌓여갈 때마다 블로그에 많은 이야기를 쏟아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