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서점 앱에 들어가 책을 쭉 검색한다.
어제 읽던 책을 마저 읽을 때도 있고
지인에게 추천 받은 책을 검색해보기도 한다
때로는 서점에 올라오는 신간들을 랜덤으로
훑는다. 그 중에서 의외의 책들을 발견한다.
요즘은 내 부족한 점들에 대한 답을 책 속에서 구하고
머릿속을 정리한다.
내 자신의 어딘가는 지쳐있지만,
책을 읽고
책을 쓰고자하는 열정은 살아있으니 감사하다.
그것만으로 다른 곳으로 잡다한 재주를
활용해 남의 삶을 흉내내러 내 길을 이탈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그렇게 우왕좌왕 경험이라는 핑계 아래
몰입하지 못한 내 자신을 더 이상 탓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책의 한 구절을 캡처하려다 메모장에 적는다.
이 말 참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말이다.
사람들 사이가 편안한듯 하면서도 사소한 대화 속에서도
항상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를 때가 있다.
나에게 가장 어려운게 인간관계였음에도
항상 그 사실을 간과하며 지나쳤다.
오늘은 이 말을 하나 명심하는 것만으로
큰 깨우침을 얻음 거 같아서 흐뭇하다.
사이토 히토리 씨의 [1% 부자의 법칙]을 읽었는데,
지인이 자신도 읽었다며, 다른 책들도 읽어보라고 권한다.
그 중에서 다음과 같은 주옥같은 말을 소중한 친구에게
해주고 싶다.
……지인에게 “OO씨가 네 험담을 하고 다니더라.“라는 말을 들었을 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 뭔가 착각했거나, 농담으로 그런 게 아닐까?
걔는 그런 얘기나 하고 다닐 놈이 아냐. 난 걔를 정말 좋아하거든.≫
이렇게 절대로 상대의 험담을 인정하지 말아 보세요. 그러면 그 말을 전해준 사람은
“너 참 대단한데.“라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험담한 사람에게 가서
“네가 욕한 사람이 너를 칭찬하더라.“라고 하겠죠.
그러면 그 사람은 “뭐라고? 나를 칭찬했다고?“ 하며 깜짝 놀랄 것입니다.
바로 그때, 기적이 일어나는 겁니다.
‘아, 내가 그런 사람을 험담이나 하고, 잘못했네•••••••.“ 라는 생각이 마음속에 들어오면서 본인도 바뀌는 것이죠.
-[부자의 인간관계](사이토 히토리 저) 중에서
누군가 내 험담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상처를 처음 받았던 순간을 기억한다. 그 순간을 떠올리면 나 역시 남의 험담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타인을 험담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때가 많다. 항상 안 좋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기를 즐기는 사람, 상대의 약점을 캐서 무너뜨리려고 노리는 사람들. 요즘에는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를 사람들이 많이 언급한다.
“내가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었구나.”라고 깨달을 때도 있지만, 반대로 누군가를 힘들게 하지는 않을까 항상 살피게 된다.
중요한 건 험담을 하건 하지 않건 이런 문제가 아니라, 약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관계 속 고민을 가까운 사람들에게 털어놓을 필요는 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사내에서 매일 괴롭힘을 당하거나 왕따를 당하는데 이를 참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심각해질 것이다. 인간관계의 문제는 계속해서 주변 사람들과 의견을 나눠야 한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 소통을 하는 방식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부자의 인간관계]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기억하세요. 당신은 자신의 소중한 에너지를 상대에게 퍼줄 필요가 없습니다."
-[부자의 인간관계] 중에서